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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명선언니... | 임영임 | 2008-07-02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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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젬마)님이 2008-06-28 오후 6:30:44에 작성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30년전쯤 부산 마리아 수녀원(빈첸시아반)에서 생활했던 김명선(젬마)입니다. 너무나 오랜 기억속에 함께 어린시절을 보내고 그시절 그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그립습니다. >그 당시 저의 엄마수녀님은 송 카타리나수녀님이셨는데 지금도 그곳에서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억의 친구들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장정옥,김은희,김명희 김옥희, 정지은,정미은 김경순,최애경, 추마리아, 노진경, 노진숙, 장미선, 늘 예쁜동생처럼 생각했던 임영임,김순복등. 주옥같은 이름들이 그립습니다. >어린시절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마음으로는 늘 그리워 하면서 사회에 나가서 직장다니고 또 좋은남자 만나서 결혼도하고 지금은 고2 중2학생 두 아이 엄마가 되어 바쁘게 사느라 연락하지 못했던 제 친구들과 저를 키워주신 엄마 수녀님을 >찾고싶습니다. 아마도 세월이 흘러 제 이름을 기억하실지 모르시겠지만 꼭 소식을 알고 싶습니다. >어린시절 함께했던 제 소중한 사람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혹시 아시는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명선언니~~~~~~~~~~~~.... 정말 오랫만이네요..저두 한 20년 넘도록 잊고 있었는데.. 한달전엔가 저의 편지함(어릴적 추억들..)을 우연히 보았는데.. 그야말로 세월의 흔적이 돼버린... 누렇게 빛바랜 언니의 편지가 내 두손에 들렸을때의 감정.. 읽으면서 얼마나 울고..그냥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너무...그리웠는지 모른답니다. 어떻게 연락 할 방법이 없었는데, 친구가 인터넷에 함 들어가 봐라 해서... 가슴이 설레고 쿵쾅쿵쾅 뛰었는지.... 보고싶어요..지금도 설에 계시는지요.. 저두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명선언니 모습 생각이 나요.. 단발머리를 단정하게 했던모습... 그때 언니가 절 예뻐했던것도요..진짜 보고싶어요.. 저는 울산에 있구요 폰번은 016-663-7612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