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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비들의 성 프란치스코를 읽고 송도초등학교 2학년 윤찬 2008-09-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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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들의 성 프란치스코를 읽고
송도초등학교 2학년 3반 윤찬

한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그 사나이의 이름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였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용감한 군인이나 기사가
되길 꿈꾸는 평범한 젊은이였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전쟁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고 심한 병을 앓게 되면서 하느님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성 다미아노 성당에서 “프란치스코야, 가서 쓰러져가는 나의 교회를 일으켜라.”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그 후 집을 떠나 빈 털털이로 오직 하느님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초라한 옷차림에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예수님이 사셨던 것처럼 가난하게 살아가는 프란치스코를 보고 친구들은 조롱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프란치스코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수많은 사람들은 프란치스코를 존경하고 무척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를 따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프란치스코는 형제들과 함께 가난 속에서 하느님을 찬미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온갖 풀과 꽃, 동물과 벌레들까지 하느님이 창조하신 모든 자연을 사랑했던 프란치스코는 제비처럼 날아올라 하느님 품에 안겼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지금 까지 위대한 성인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프란치스코 성인이 얼마나 위대한 성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쟁에 나가서 포로가 되고 심한 병을 앓게 되었는데, 여행을 떠나다니 정말 프란치스코 성인이 대단했습니다. 제 세례명이 프란치스코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프란치스코가 멋있고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조롱이라는 말과 포로라는 말은 제가 모르는 단어라서 엄마께 여쭈어보았어요.
조롱은 ‘놀리다’라는 뜻이고 ‘포로’는 적군에게 잡힌 것이 포로예요. 조롱이라는 말을 듣고 저는 왠지 화가 났어요. 왜냐하면 프란치스코 친구들이 프란치스코를 보고 조롱하였기 때문 이예요.
그 책에 들어가서 프란치스코 친구들을 꾸중하고 싶었는데 꿀밤을 맞을 까봐 겁이 났어요. 그래도 친구를 조롱하는 것은 나쁜 일이예요. 프란치스코가 사나이였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또 놀라운 것은 프란치스코 성인이 하늘을 날았다는 거예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았어요. 프란치스코처럼 성인들이 있다는 것, 또 프란치스코가 두려움을 믿음으로 바꿔 준다는 것, 하느님을 사랑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또 이것 말고 아주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예수님의 제자인지 아닌지 물어 보니까 아니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자랑하지 않는 착한 프란치스코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동물들과 곤충이야기도 할 수 있대요. 프란치스코 모자는 꼭 마법사 모자 같았어요. 프란치스코는 낡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저는 하나도 낡지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 책을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누가 버려요? 좋은 책은 아무도 버리지 않을 거예요. 여러분도 ‘제비들의 성프란치스코’ 라는 책을 읽어 보세요. 감동적이랍니다. ‘제비들의 성프란치스코’ 사랑해요!




이 글은 여름방학 숙제 독서 감상문으로 쓴 글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쓴 글입니다. 칭찬해 주세요.
침방은 시몬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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