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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기사보고어이없어서 올립니다 오케스트라 졸업생 2009-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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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칼럼(예술의전당 박성택사무처장)

작년 12월의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두다멜’이라는 젊은 지휘자가 이끄는 베네수엘라의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가 열정적인 공연으로 한국의 클래식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들은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한때는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하고 폭력의 수렁에 빠진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이었다.

한국을 찾은 여느 교향악단과는 달리 그들의 연주 자세는 엄격함 보다는 남미 특유의 흥겨움이 흘러넘치는 자유분방 그 자체였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빈민층 비율이 전 국민의 70%이상이라고 하고 그에 따라 청소년 범죄율 또한 높다고 한다.

<중략>

우리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있다.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이다. 불우한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교육시켜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과거 범죄의 그늘아래 있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해 주고 있다.

<중략>
2009.05.14
예술의전당 사무처장 박성택


안녕하세요 ,
알로이시오 전자기계 고등학교 졸업생입니다 ,
소년의집 오케스트라활동을 6년동안했었구요 ,

회사에서 일하고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계속오더군요
학교출신은아니고
제가 사회나와서 알게된 친구들한테 전화가 와서 무슨일가했더니
이번 칼럼때문이라더군요 ,
사실 학교졸업하고나서 나름 소년의집오케스트라에대해 큰 자부심같은게 많이있어서 주위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고 연주도 같이듣곤했었습니다 , 근데 이번에 제 친구들이 너무나도 큰 오해를 하고있습니다,

윗글을 보면 우리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 여기서부터 읽어보시면
과거범죄의 그늘아래있던 ..

친구들이 소년의집이랑 소년원을 동일시 생각하는것같습니다 ,
무슨 범죄자학생들이 모여서 음악활동하는줄알고있습니다 ,

어이가 없어서 바로 예술의전당 사무처장님께 전화걸어
말씀드렸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사실인것처럼 기사쓰지말시라구요
정정보도를 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사무처장님께서는 정정하시겠다고
신문사에 연락하시겠다고 하셨는데
믿어봐야죠 .. 믿을사람하나없지만 ...

그리고 ,,
학생들 좀 너무 순하게만 키우지마세요 ,

고2때인가 불케리아수녀님께서 .. 졸업생들이 ..항상하는말이
아이들을 강하게키우라고 ..순하게키우지말라고..한 말을 이해를 못했는데 막상 사회나오보니 알겠네요 ,,

아무튼 ..마리아수녀회 모든 엄마들 ..
건강하고 멋지게 키워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찾아뵐게요 ~

P.s 1 - 아 , 전 그냥 이십몇기출신이구요ㅎ 지금은 낮에서 회사에 밤에는 학원다니고있습니다 ,ㅎ 요즘 너무 바빠서 수녀님들께 연락도못하고 ..죄송합니다 .

P.s 2 - 기사원문 링크걸어놨습니다
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09051411260107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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