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어울림
  • 자유게시판
게시판 세부페이지
제목 모든 졸업생들께 감사드립니다. 박불케리아수녀 2008-01-30 12:00:00
첨부파일
1월 26일 토요일 오후3시 몬시뇰 알로이시오슈월츠 시복시성청원미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일정중에도 멀리서 가까이서 또는 가족과함께 아버지 신부님의 일이라면 효성가득한 마음으로 달려오는 모습들 을 보면서 하늘에서보시는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복시성청원미사 일정이 정해진것은 1월 22일 화요일 이었습니다
내용은 26일 오후3시 100여명 이상의 많은 졸업생들이 모여 아버지 신부님을기리고 시복시성을 간절히 원하는 청원미사를 드리는 모습을 홍보용으로(다큐멘터리) 촬영한다는것이었습니다.
연락할 수 있는 기간은 3일 머뭇거릴 여유도 없이 1회졸업생 부터 차례로 전화를 하기 시작했지요 아무래도 이번모임은 큰아들들이 참석해야 더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연락이 닿는데로 전달을 부탁하고 시간이 없다거나 선약이 있다는 대답에는 거룩한 협박(이번 미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거라고)까지 덧부쳐 참석하기를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꼬박3일을 핸드폰하나 빌려서 계속해서 통화를 눌럿습니다

지금거신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라는 대답이 제법 있었지만 대부분 통화가 가능하여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겠습니다" 라는 성의를 다하는 대답에 고마웠습니다.

드디어 26일 시간이 다 되어 갈수록 조바심이났습니다 몇명이나 올까
시간은 잘 지켜줄까 이렇게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던중 오후 2시부터
경당앞에서 꽃 봉헌 예절이 있다는 전달이왔습니다. 애타는 마음은 배로뛰었으나 잠시에 지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2시20분 장미꽃 한송이씩들고 길게 줄지어 설수있는 졸업생이 모이기 시작했던겁니다 그리고 몇차례 반복에도 경건한 모습으로 봉헌하는모습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날의 감동은 오래 남아 감사의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이자리에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해 참석하지못하신 졸업생들께는 정 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귀한시간 내주신 모든분께 사랑의 마음으로 다시한번 감사인사 전합니다.

영,육의 축복 많이 받으시고 계속해서 아버지신부님 시복시성을 위한기도 많이 드려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 불케리아수녀 드림

부산광역시 서구 감천로 237(암남동 7-6번지) TEL : 051-250-5270 FAX : 051-250-5280
copyring(c) 2003 소년의 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