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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익한 글 최태영 2008-10-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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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해 보지 않은 삶은 살 가치조차 없다. 학부모 신황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지도하면서 안타까운 점이 있어 꿈 많은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몇 자 적어봅니다.
학기 초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과 높은 학생들의 뚜렷한 차이점이 나타나는데 자신의 ‘진로와 장래희망’ 이 분명한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차이입니다. 일찍이 서양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음미해 보지 않은 삶은 살 가치조차 없다.” 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사회적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런 목적이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보헤미안도 ‘진정한 삶의 의미’ 를 찾고자 하는 보이지 않는 목적이 있습니다.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그 의미는 천양지차입니다. 왜 그 <길>을 가야하는지 이유가 분명한 사람은 즐거운 마음으로, 또한 어떠한 시련도 기꺼이 맞서 싸울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는 삶의 대한 만족과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그러나 남이 <길>을 가니까 따라가는 사람은 조그만 한 시련에도 불평을 늘어놓으며 힘들어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을 따라가다 보니 늘 2등밖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보람 있는 삶을 살려면 무엇보다도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하는지. 계획대로 잘 살고 있는지’ 를 늘 자신에 묻고 음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학력부진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학업성취도가 낮은 이유를 물어보면 “기초학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능이 낮아서, 학습 환경이 좋지 않아서.......“ 등등의 이유를 많이 듭니다. 이러한 이유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들 학생들에게는 <꿈>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처칠 영국수상도, 발명왕 에디슨도 학창시절에는 낙제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꿈>이 있었기에 남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노력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자신에게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결심한 만큼만 이룰 수 있고, 꿈은 빠를수록 좋다.’ 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장래희망은 빠를수록 좋겠지만 늦어도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기 전까지는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과정과
<수리자연>과정으로 나누어지면서 배우는 과목도 다르고 공부해야 할 양도 많아집니다.<꿈>이 없는 학생은 당장 눈앞의 즐거움을 좇지만 <꿈>이 있는 학생은 보다 멀리 내다보고 행동합니다. <꿈>이 없는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서도 ‘될 대로 되라는 식’ 으로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가르쳐 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의 능력과 자라온 환경이 서로 다르고. 또한 인간은 기묘하게도 그 누구도 강제할 수 없는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꿈>을 결정하고 기르기 위해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한 여러분들에게는 책을 통한 간접
경험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책 중에서도 역사서적과 위인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역사서적을 읽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고 닮고 싶은 인물이 있을 겁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철학사>, <과학사>, <경제사>, <문학사>, <미술사>,
<문화사> 등등 특정분야 역사서를 읽고 또한 이와 관련되는 위인전을 읽어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정한진로 분야의 최근서적을 읽다본다면 여러분의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초인간적인 노력을 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 초인간적인 노력은 어디에서 올까요? 하루에 10시간의 잠을 자도 부족한 사람이 있지만 하루에 3시간을 자도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땀이 줄줄 흐르는 땡볕 속에서도, 살갗이 에이는 듯한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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